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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다가오는 것이 설레이면서도 한 해가 가는 것이 아쉬운 11월입니다.
매일의 일상 속에서 제 에너지가 정해져 있다는 것을 인식했어요. 처음에는 에너지가 한정되어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고는 스스로에게 '더 기운을 내고 에너지를 늘려 보도록 하자'라고 요청했던 것 같아요. 좀 더 분발하자는 마음이었으니까요.
그런데 그렇게 하는 것보다 정해진 에너지를 제가 좋아하는 것, 원하는 것에 집중적으로 쓰면 더 큰 성취감과 뿌듯함이 생겨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매일 '내가 무얼 좋아하고 원하는 것일까'라고 작은 선택들에서도 주의를 기울여 생각을 해봅니다.
이렇게 스스로에게 귀 기울이는 시간이 좋아요.
쓸 수 있는 에너지를 가졌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삶의 작은 부분들을 돌보고 정리 정돈하는 요즈음이에요. 정말 무엇이든 조금씩 조금씩 해나가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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