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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독일 여행지- 5곳의 도시를 되돌아보다

by Happy15 2025.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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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각각 다른 일정으로 몇 번 방문했던 경험이 있는데,
가보았던 독일 도시를 세어보니 다섯 군데였어요.
 
그런데 이번에 다시 되짚어 보며 저 스스로 놀란게
각 도시의 위치를 잘못 알고 있었더라구요;
 
그래서 독일 지도에서 제가 다녀온 다섯 곳의 도시를 짚어 보면서 시작해봅니다~
 
https://maps.app.goo.gl/dZ6F8A88JHW8Dw1KA

독일

www.google.com

 
                                                                                                                                              드레스덴

 

                                                                        프랑크푸르트

 
                 뉘렌베르크
 
                                    뮌헨
 

                                                                                                              퓌센

 
 
지도에 보이는 위치대로 글로 써보면 대략 위와 같은데
방문한 도시 모두 독일의 중간 또는 아래에 위치했네요.
 
다음 번 방문엔 독일 위쪽에 위치한 베를린이나 함부르크를 가보고 싶어요!
 

I. 드레스덴 (Dresden)

 
우선 드레스덴은 프라하 여행 때 당일치기로 가보았던 도시에요.
프라하에서 기차 타고 2시간 정도면 도착하고
구도시에 볼거리가 모여 있어서 당일치기 여행으로 좋아요.
 

군주의 행렬 벽화&프라우엔교회

 
저희는 점심 시간 때에 드레스덴에 도착해서
천천히 구도시까지 걸으며 구경하고 
군주의 행렬 벽화, 프라우엔 교회 주변을 둘러보았어요.
 
이후엔 프라우엔 교회 바로 앞에 있는 힐튼 호텔 비스트로에서
커피랑 맥주 마시고 이른 저녁도 먹으며 시간을 보냈어요.
 
https://maps.app.goo.gl/7ZCgnXaCy8sJWSqK8

Bistro & Bar Ecke Frauenkirche · An d. Frauenkirche 5, 01067 Dresden, 독일

★★★★☆ · 비스트로

www.google.com

 

교회 바로 앞에 보여서 우연히 들어갔는데 
창가 자리에서 교회도 잘 보였구요,
조용하고 깔끔한 공간으로 음식 맛있고 친절했고 화장실 사용도 편해서 여행자에게 좋은 공간였어요.
 

 
프라우엔 교회의 야경이 참 아름다웠고
프라하 여행하면 꼭 가볼만한 도시로 추천입니다~
 

II. 프랑크푸르트 (Frankfurt)

 
프랑크푸르트는 비행 경유지로 들러서 1박을 하면서 둘러보았던 도시에요.
제일 처음 가보는 독일 도시라 설레였었던 기억이 남아 있어요.
 
대도시의 느낌이 강했고
길을 묻다 우연히 긴 대화를 하게 된 독일 대학생이 친절했어요.
 
일행과 함께 호텔 근처에서 식사를 한 뒤
EU은행과 괴테하우스를 방문했어요.
 

 
특히 왼쪽 사진이 이때의 제 마음을 담고 있어요.
파아란 하늘과, 은행 건물, 자전거가 어우러진 풍경을 찰칵 찍었답니다.
 
괴테가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나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해요.
그래서 괴테하우스가 있는데
괴테의 생가를 작가 박물관으로 꾸며놓은 곳으로 인상적이었어요.
 

III. 뉘렌베르크 (Nuremberg)

 
뉘렌베르크는 퓌센에 다녀온 뒤 즉흥적으로 가보자 정해서는 다녀온 도시에요.
뮌헨에 머물면서 퓌센에 다녀왔던터라
뉘렌베르크도 뮌헨에서 기차를 타고 출발했어요.

뉘렌베르크성에서 내려다 본 풍경 (출처:픽사베이)

 

당일치기로 늦은 점심에 도착해서는
뉘렌베르크성 근처의 식당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성에 올라갔다 왔어요.
 
도시가 빨간 지붕과 벽돌 느낌이 아기자기했는데
다녀온 뒤로 핸드폰이 고장이 나서 아쉽지만 사진이 남아 있진 않아요.
제가 찍었던 풍경과 최대한 비슷한 위의 사진으로 대신해봐요.
 
뉘렌베르크를 떠올리면
느긋하게 하루를 보냈던 그 느낌이 남아 있어요.

IV. 뮌헨 (Munich)

 
뮌헨에 갔을 때에는 커다란 슈니첼에 맥주를 곁들인 식사를 한 뒤 성당, 맥주하우스 등 즐겁게 둘러보았어요.
 

 
슈니첼은 생각한 것보다 1인분이 크게 나와서 나눠 먹어도 남길 만한 양이었어요!:)
 
성당과 청사 건물이 웅장했고
제일 특별하게 느껴진 공간은 맥주 하우스였어요.
 

 
자주 방문하는 손님들의 이름이 테이블 위 천장에 적혀 있었고
각자의 맥주잔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재밌게 느꼈어요~
 
사진을 보다 보니 뮌헨의 맥주하우스는 또 다시 방문하고 싶어요!
 
짧은 방문이었고 제 개인적 견해일 뿐이지만
프랑크푸르트보다 뮌헨에 도시의 느낌이 오래된 건물이 더 많았던 것 같다고 해야 하나,
독일의 구도시 느낌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었던 시간 같아요.
 

V. 퓌센 (Fussen)

 
그리고 드디어 유명한 독일의 성으로 여행을 떠날 기회가 생겼어요.
퓌센이라는 도시에 디즈니 성이 모티브로 한 성들이 그림처럼 자리하고 있거든요.
 

 
노이슈반슈타인 성에 가서 성 안도 구경하고 주변을 둘러보았어요.
사진이 잘 나온다는 마리엔 다리에 가서 사진도 많이 찍고
그림 같은 풍경과 성을 마음에 담았던 날이었어요.
 
여행도 아는 만큼 보이기 마련인데
그때 당시엔 바쁘게 떠난터라
지금에서야 여행지 추억과 사진을 되돌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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