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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주는 아침, 저녁으로 가을이 오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날씨였어요.
여전히 낮에는 덥지만 아침, 저녁 공기는 전보다 선선해졌어요.
저는 별 할 일 없는 시간을 원하면서도
막상 시간의 자유가 주어지면 뭐라도 해야 한다는 약간의 강박을 갖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자유 시간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 이도 저도 아닌 상황을 꽤 많이 겪었어요.
요즘은 시간의 자유가 생기면
온전히 누리려 합니다. 눈을 잠깐 감고 호흡에 귀 기울이면 좋더라구요.
주말엔 푸바오 다큐멘터리 영화 <안녕, 할부지>를 보았어요.
저는 푸바오의 열렬한 팬은 아니었지만 영화를 너무 감동 깊게 잘 봤어요.
푸바오가 주인공이기에 그 귀여운 모습에 힐링도 되었지만
한편 강바오, 송바오로 불리는 푸바오 주키퍼님들의
동물을 사랑으로 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의 삶의 깊이를 느낄 수 있었고
같이 울고 웃고 할 수 있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식단은 신경을 쓰고 있기는 한데
지난 주에 케잌도 먹고 쿠키도 먹고, 주말엔 두바이 초콜릿도 먹었어요.
설탕을 거의 먹지 않았던 6월에 비해서 많이 느슨해졌는데 마음을 먹고 안 먹게 되지는 않네요.
설탕을 끊다시피 하면 확실히 컨디션이 좋기는 했어서
내 건강을 위해서 노력을 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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