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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핸드 크림 리뷰- 르라보(LE LABO), 불리(BULY), 록시땅(L'OCCITANE)

by Happy15 2023.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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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라보(LE LABO) 핸드 크림

 
손을 자주 씻는 편이기도 하고 핸드크림을 이것 저것 써보는 것을 좋아해서 최근 잘 쓰고 있는 핸드 크림 세 종류를 리뷰해봅니다. 각각 패키지들이 특색 있고 예쁜 르라보, 불리, 록시땅 제품이에요. 겨울에 쓰면 보습에 더 좋을만한 제품들인 것 같습니다. 포장을 뜯고 이미 사용 중이어서 따로 언박싱 사진은 없어요.
 

 
새 제품 모두 뚜껑이 돌려서 열면 되는 형태에요. 불리 핸드 크림의 뚜껑이 특색 있는 문양이 각인되어 있고 다른 두 제품은 평범한 편입니다. 르라보 제품은 열면 교환 또는 환불이 안 되도록 얇은 스티커로 고정되어 있는데 스티커가 깨끗이 제거되지 않아서 약간 자국이 남은 그대로 사용 중이에요. 깨끗이 제거한다고 다 띄어내면 오히려 끈끈한 자국이 남아서 쓰기 불편하거든요.
 

우선 요즈음 제 최애 데일리 핸드 크림이 된 르라보 핸드 포마드 바질입니다. 이 제품은 발림성이 부드러워서 자주 발라도 사용감이 좋고 무엇보다 향이 참 좋아요. 은은한 바질 향이 좋아서 바르고 나면 기분도 좋아집니다. 유분감보다 수분감이 더 느껴지는 제품이에요.
 
핸드 크림 질감이 보이도록 손등에 발라 보았는데 사진에 잘 담기 어려웠어요. 핸드크림을 덜어낼 때 꾸덕함이 느껴질 정도는 아니고 유수분감이 적당히 있는 부드러운 제형이에요. 덜어내어 손에 펴바를 때 밀리는 감이 없어요.
 

불리(BULY) 핸드 크림

반면 불리 핸드크림은 손등에 덜어낼 때부터 꾸덕함이 느껴져요. 유분감이 많은 편이고 손에 펴바를 때 흡수가 잘 되도록 바른 뒤 톡톡 두드리게 되어요. 겨울철 보습에 좋을 제품이지만 수시로 손에 바르기에는 리치한 질감 같아서 자기 전에 손 관리 용으로 한번씩 사용하고 있어요.
 
독특한 디자인이 예뻐서 화장대에 올려 놓으면 보기 좋아요.
 
불리 핸드크림은 제품명이 포마드 콘크레뜨 핸드크림이고 쨍한 파란색 패키지가 마음에 들어요. 75ml에 58000원으로 가격이 상당한 편이지만 자주 사용하게 되지 않아서 겨울철 보습용으로 특히 좋은 제품 같습니다. 
 

록시땅(L'OCCITANE) 핸드 크림

 
마지막으로 제가 전부터 애용하던 록시땅 시어 드라이 스킨 핸드크림이에요. 150ml에 39000원으로 세 제품들 중 가격이 제일 합리적입니다. 또 유분감과 발림성, 흡수력이 제게는 알맞은 편이어서 여전히 좋아하는 핸드크림이에요. 다만 요즘은 향과 흡수력 면에서 르라보 제품이 제겐 데일리 용으로 적합한 것 같아서 자주 쓰고 있어요.
 

 
원래 제가 잘 쓰던 핸드크림이고 겨울철 대비로 다른 두 제품에 비해 큰 용량으로 주문했어요.
 
록시땅, 르라보, 불리 핸드크림을 비교해보면 개인적으로

향: 르라보>록시땅>불리

유분감: 불리>록시땅>르라보

발림성: 르라보>록시땅>불리

이런 순서로 느껴졌어요.

특히 다가올 겨울에 쓰기 좋은 제품들이란 생각이었고 앞으로 번갈아 가면서 용도 별로 꾸준히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핸드크림으로 유명한 브랜드들이어서 주문 전부터 기대했었는데 기대만큼 만족스러운 제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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