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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사봉 핸드 크림, 프레이저 플레이스 조식, 떡볶이 등

by Happy15 2023.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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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봉 핸드 크림 추천- 그린 로즈향

 저는 핸드 크림 바르는 것을 좋아해요. 손을 자주 씻는 편이기도 해서 건조하지 않도록 핸드 크림을 자주 바르는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핸드 크림을 이것 저것 써보는 것도 좋아하고 크림 한 통을 꽤 금방 다 쓰기도 해요.

 요즈음 처음 써보았는데 너무 만족스러웠던 핸드 크림은 사봉(Sabon) 핸드 크림이에요. 사봉 브랜드는 유튜브를 보다가 알게 되었는데 한국에서도 살 수 있는지 모르고 있었어요. SSG에서 페이스 스크럽 제품을 검색하다가 사봉 스크럽이 나와서 핸드 크림도 있는 것을 보게 되었어요. 필요하던 스크럽 제품과 핸드 크림을 주문했어요. 기분 좋은 쇼핑이었어요. 받아보니 케이스도 너무 귀여웠어요.

 

 핸드 크림은 자스민향과 로즈향을 주문했는데 저는 그린 로즈가 향이 은은하면서 마음에 들었어요. 워낙 로즈향 향수나 화장품을 좋아해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향도 향이지만 사봉 핸드 크림은 발랐을 때 발림과 보습력이 다른 제품에 비해서 좋다고 느껴졌어요. 꾸덕한 제형이 아니고 부드러운 크림이면서도 끈적이지 않고 보습감이 있어요. 바르고 금방 흡수 되는데 손이 오래 부드러운 느낌이 좋더라구요.

 

 벌써 한 통을 다 써서 조만간 몇 개 더 주문하려고 해요. 제가 평소에 무난하게 제일 많이 쓰던 핸드 크림은 록시땅 제품이었어요. 최근에 또 록시땅 핸드 크림을 선물 받아서 잘 쓰고 있어요. 록시땅 제품을 다 쓰고 나면 사봉을 주문할 계획입니다.

 

프레이저 플레이스 조식

 핸드 크림과 함께 제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것은 맛있는 음식이에요. 며칠 전 좋아하는 프레이저 플레이스 조식을 먹었는데 이날 특히 간단한 메뉴의 조식이지만 알차고 맛있단 생각을 했어요. 저희가 평일에 가서였는지 조식 장소인 First Floor 식당이 조용했어요. 조식을 먹을 때 너무 붐비면 좀 정신이 없게 되잖아요. 그런데 프레이저 플레이스 조식 공간은 넓지 않은 편이고 아늑한 느낌이에요.

 

https://youtube.com/shorts/iM-KfS436nE?si=US1IztPkCxvmd3BE 

 저는 빵을 이것 저것 맛보는 것을 좋아해서 작은 크기의 크로아상과 모닝롤이 있는 점이 좋았어요. 빵과 함께 기본 샐러드, 과일, 한식 반찬 등도 있구요. 조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베이컨, 소시지, 계란 종류도 먹음직스럽게 놓여 있어요. 평소에 베이컨을 찾아서 먹지는 않는데 조식에 가면 꼭 챙겨 먹게 되어요.

 많이 좋아하지만 요즈음 자제하고 있는 얇은 감자 튀김도 있어요. 구운 야채도 맛이 있고 계란 요리와 쌀국수도 주문하면 따로 만들어 주세요. 저희는 계란을 주문할 때 계란 요리 안내문을 보기는 했는데 쌀국수 안내 문구는 뒤늦게 봤어요. 다음 번에 방문할 때는 쌀국수도 요청해서 맛보고 싶어요.

 이것 저것 맛보기에 알맞은 메뉴들로 구성된 조식을 맛있게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한여름 더위가 오기 전 편안한 호텔을 방문해서 재밌게 놀고 맛있는 음식을 즐긴 좋은 시간이었어요. 전날 저녁엔 배민으로 간식도 시켜 먹었는데 에그마카슈라는 에그타르트 맛집을 찾게 된 기회이기도 했어요. 

 

맛있는 빨간 색 음식들- 떡볶이, 체리

 조식 외에도 다른 날 먹었던 남도분식 떡볶이가 맛있는 간식이었어요. 음식의 맛이 제일 중요하겠지만 음식을 담는 그릇도 맛있어 보이도록 한 몫을 하는 것 같아요. 남도분식 분홍색 그릇이 귀엽고 매콤한 떡볶이에 금방 튀긴 오징어 튀김을 같이 먹었어요. 

 

 떡볶이는 집에서 배달해서 먹을 때에는 먹을 만큼 소분할 수 있어서 좋은데 밖에서 사먹으면 대부분 남겨요. 매콤한 음식을 좋아해서 한번씩 사먹지만 사실 많은 양을 먹고 싶은 마음은 아닌 것 같아요. 몇 입만 맛보고 싶은 마음이 더 맞는 듯 해요. 이 날도 떡볶이를 다 먹진 못해서 아쉬웠어요. 하지만 먹고 싶은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좋은 마음이 더 크기는 했어요. 

 빨간 색의 음식이지만 맛이 다른 새콤한 체리도 요즈음 맛있게 먹었어요. 전날 저녁 갑자기 바나나와 체리가 너무 먹고 싶어서 마켓컬리에서 주문했어요. 다음 날 아침 후다닥 차린 특별할 것 없는 아침 한 접시가 제게는 맛있어 보여서 사진에 담았어요.

 

 체리가 새콤달콤하고 아삭해서 맛이 좋았어요. 남은 체리를 잘 씻어서 다음 날 회사에 가서 아침으로 먹었어요. 아침에 빵 대신 과일이나 야채를 먹고 커피를 마시면 더 속이 편해요. 전보다 채소와 과일을 더 많이 먹고 있는 중이긴 한데 글을 적다보니 더 부지런히 챙겨 먹어야 하겠단 생각이 듭니다. 특히 회사 생활을 하는 주중에 핸드 크림으로 손 관리도 잘 하고 아침도 섬유질 많은 음식으로 시작해야지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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