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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57

한주간 기록- 건강과 시간, 더위에 맥주, 아침 기상 더운 여름의 한주가 또 지나갔어요. 다음 주면 8월이라니 시간이 빨리 지나감을 한번 더 느껴봅니다. 지난 주 '다시 오지 않을 오늘 하루'라는 말이 마음에 담겨서 매일을 어느때보다 열심히 보내보려고 했어요. 건강과 시간이 제일 소중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매일 일상을 보내다 보면 자주 잊고는 해요. 그래서 노력을 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소중하다고 느낀다면 오히려 무엇을 열심히 해서 그 시간을 채울 노력보다는 현재에 대한 감사가 앞서야 하는 것 같아요. 아침 기상 시간도 앞당겨 보고 메모해놓은 할 일을 다 마치는데 집중했는데 원래 일어나던 시간에 일어나야 하루가 편안히 흘러가더라구요. 조바심보다는 편안함, 그것이 삶의 조화와 성장을 가능케 해주는 원동력임을 잊게 되었어요. 주말 더위에 맥주 한잔 마시면서 생각.. 2024. 7. 28.
한주간 기록- 매일 조금씩 해보기, 오랜만에 파스타, 100일 식단 지난 한주는 시간이 나는대로 책을 읽는 즐거움이 있었어요. 움베르토 에코의 이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이 책은 아주 오래 전부터 제목만 보고 한번 읽어봐야지 미루던 책이에요. 당장 논문을 쓸 것은 아니지만 하나의 글의 주제를 잡고 자료를 수집하여 완성 시키는 과정에 대해서 배우고 싶어서 책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에는 꽤 오랜만에 파스타를 먹었어요. 밀가루와 설탕을 거의 먹지 않고 한달 넘게 시간을 보냈는데 알리오올리오가 먹고 싶어서 맛있게 즐겼어요. 다만 확실히 먹을 때에는 맛이 있었는데 다 먹고 배가 부른 느낌이 커서 식사 후 긴 산책을 했어요. 지난 주 파스타는 나름 일탈이었고 밀가루를 먹지 않으니 확실히 컨디션이 더 좋아진 것 같긴 해요. 그래서 앞으로 한두달 더 밀가루, 설탕을 먹지 않는.. 2024. 7. 21.
한주간 기록- 며칠의 외식, 영화 감상, 새로운 한달 계획 지난 주에는 며칠 외식을 했어요. 확실히 집밥을 먹고 이른 저녁에 저녁 식사를 마치는 것이 좋은 컨디션에 도움이 되어요. 그런데 식단에 신경을 쓴 한달이 지나니 느슨해진 마음도 있었고 좋아하는 순대국, 차슈 같은 음식을 먹고 싶기도 해서 알맞은 양을 맛있게 즐겼어요. 그리고 오랜만에 영화 보러 외출도 했어요. 비가 자주 오는 날씨가 꿉꿉했지만 시원한 카페에 앉아 마시는 커피가 여유로움을 주는 시간도 보냈어요. 커스텀 커피가 까페 라떼가 고소하고 약간 달달하니 참 맛이 좋아요. 지난 한주를 소소한 즐거움들로 보내고 나니 새로운 앞으로 한달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자연스레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일단 스스로 먹는 음식을 좋은 재료들로 요리하여 즐기는 습관은 꼭 익혀야 하겠습니다. 간단한 요리라 하더라도 주는 .. 2024. 7. 7.
한주간 기록- 맛있고 간단한 집밥, 식단 계획 세우기 지난 한주도 무난히 지나갔어요. 되도록 집에서 밥을 해서 먹는 습관을 들이려 노력한지도 거의 한달이 다 되어 갑니다. 아침과 점심을 잘 챙겨 먹고 저녁은 6시 전에 간단히 먹어 보았는데 (지키지 못한 날도 며칠 있지만) 몸도 가벼워지고 에너지가 더 생기는 하루가 되어서 좋은 것 같아요. 아직은 요리라 하기엔 간단한 집밥을 어떻게 맛있게 먹을지 궁리하는 정도이지만 더 변화가 있겠지 싶어요. 요즘 아침에 잘 먹는 조합이 사골 국물에 연두부, 오트밀을 넣고 끓인 것이에요. 사골 국물은 평이 좋은 제품으로 컬리에서 주문하고 국산콩 연두부, 오트밀을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어서 정말 간단해요. 그런데 맛도 있어서 자주 먹게 됩니다. 그리고 미니파프리카가 참 맛있어서 거의 매일 먹고 있어요. 큰 파프리카보다 먹기도 .. 2024. 6. 30.
한주간 기록- 피넛버터에 사과, 즐거운 실천 지난 한주도 먹는 것이 곧 나라는 생각으로 맛있으면서도 몸에 좋은 음식들을 잘 챙겨 먹으며 보냈습니다. 사과에 피넛버터를 같이 먹으면 맛있다길래 먹어보고 싶었었는데 지난 주에야 처음으로 맛보았어요. 너무 맛있었어요! 단 피넛버터는 100% 땅콩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먹어야 몸에 좋대요. 사과와 피넛버터를 같이 먹으면 맛이 있으면서도 혈당이 빨리 올라가지 않도록 잡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서 건강한 간식으로 자주 먹었어요. 탄수화물을 덜 먹고 설탕, 밀가루를 끊은 식단에 신경을 쓴지 3주 정도 지나는 중인데 확실히 이전보다 활동하는데 에너지가 더 나는 느낌이고 전보다 어렵지 않게 이런 저런 작은 실천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이제 시작일 뿐이어서 앞으로 계속 노력해보려 해요. 건강을 스스로 잘 챙기는 매.. 2024. 6. 23.
한주간 기록- 공복 시간 늘리기, 집에서 쉬는 주말 지난 한주도 이전보다 부지런히 좋은 식재료로 음식을 해먹고 되도록 저녁 6시 전에 저녁 식사를 마치고 끼니와 간식 때를 구분하지 않고 자주 먹던 습관을 고치려 식사 시간을 정해놓고선 그때만 먹고 나머지 공복 시간을 늘리고 있어요. 우선 속이 더 편안해졌고 의외로 입이 심심해서 무언가 먹는다는 것을 알게 되네요. 식사 사이에 무언가 먹고 싶을 때 물 한잔 마시거나 커피, 티를 마시면 불필요한 간식을 먹지 않고 지나가게 되어요. 그런데 공복 시간을 늘리되 먹을 때 잘 먹어야 한다는 것을 요즘 배우게 되어서 또 이 부분을 어떻게 잘 지킬지 식단을 짜고 실천하는 것이 주요 일과가 되었어요. 의외로 재미있어요. 그리고 이번 주말은 집에서 온전히 쉬면서 다양한 채소들로 간단한 나물도 만들어보고 샐러드도 만들어 먹었.. 2024.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