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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사랑은 무엇입니까>, 김수영 작가 사랑을 소재로 한 특별한 이야기 는 보편적 개념인 사랑을 소재로 하였지만 특별한 줄거리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사랑, 배려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에 대한 생각이 많았던 때 우연히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사실 우연이 아니라 '사랑'을 검색어로 해서 책을 찾았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이 책을 접하게 되었는지 기억은 흐릿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책을 만나게 된 것이 다행이었습니다. 책의 내용을 접하며 세상 모든 사람들이 사랑으로 울고 웃으며 살아간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완벽한 사랑이란 있을 수 없으며 불완전함이 사랑의 한 성격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 제가 생각하던 김수영 작가의 모습은 꿈을 향해 씩씩하게 나아가는 이미지였습니다. 김수영 작가의 다른 .. 2022. 11. 15.
운에도 법칙이 있다, 김도윤 작가 <럭키> 책 성공한 사람들이 말하는 운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만이 성공하는 인생을 사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크게 성공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자신이 운이 좋았다고 말합니다. 이와 같은 사실을 알게 된다는 것은 살아가는 큰 용기를 주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고 내 능력에 한계가 있음에도 좋은 운을 만나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의 김도윤 저자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가감 없이 솔직이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저자의 모습 자체가 귀감이 되어 줍니다. 책에서 저자는 많은 성공한 사람들을 인터뷰한 바 자신이 알게 된 사실을 말하고 있는데, 그 사실을 저자의 삶에서 또한 발견할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 책은 내 안에 잠든 운.. 2022. 10. 30.
모파상 단편선, 목걸이&노끈 한 오라기 삶을 보는 관점의 의미 읽는 즐거움을 누리는 한편 인생의 의미란 무얼까에 대한 답을 주는 소설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예전에 읽었던 모파상 단편선이 떠올랐습니다. 요즈음 삶을 보는 관점에 따라 인생의 의미도 달라진다는 것을 일상에서 많이 경험 중인 것 같습니다. 특히 가족이나 친구와 같은 가까운 관계가 아님에도 회사라는 공간에서 매일 많은 시간을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의 관계를 겪으며 이 경험이 내게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생각하게 됩니다. 똑같은 동료들과 함께 하는 많은 시간이 축적될 수록 끈끈한 관계가 된다기보다 오히려 서로 잘 모르고 있구나 깨달음이 늘어납니다. 함께 웃고 일에 대해 진지하지만 그만큼 깊이 있는 관계는 아니니 그 상황에 익숙해질만도 한데 그게 쉽지 않습니다. 물론 마음이 정말 통하는 몇몇.. 2022. 10. 4.
결단과 지속의 힘,<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 10년 만의 성공을 이끌어낸 결단의 힘 이 책은 제가 거의 처음으로 읽었던 자기계발서입니다. 지금은 절판되었다고 알고 있는데 꽤나 두꺼운 이 책을 당시에는 곁에 두고 여러번 읽었습니다. 책의 첫 부분에 나오는 앤소니 로빈스가 강연장으로 헬리콥터를 타고 가는 장면은 영화의 한 장면처럼 생생히 와닿았습니다. 그 장면과 그의 10년 전 초라했던 모습을 묘사한 내용이 대비를 이루며 글을 읽는 사람들의 마음을 뛰게 만듭니다. 결단의 힘으로 그렇게 변할 수 있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저자의 삶 자체가 귀감이 되어주니 책에 더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10년은 긴 시간이지만 한편으로 훌쩍 지나가기도 합니다. 20대 초반이었다가 바쁜 삶을 살고 보면 어느덧 30대 초반인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는 것 같습니다. 삶에.. 2022. 9. 26.
<좀머씨 이야기>- 소년과 어른, 어른을 위한 동화 소년의 일상에서 만난 좀머씨 요즈음 직장에서 새로운 일을 맡게 되면서 일은 조금 바빠졌지만 여가 시간에 여유를 갖고 제 마음을 챙기고 싶은 바램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재테크 책을 잠시 놓고 예전에 읽었던 좋은 책들을 다시 꺼내보고 있는데 그 즐거움이 꽤 큰 편입니다. 오랜만에 꺼내든 책은 제목이 이지만 내용의 화자는 한 소년입니다. 소년의 일상은 우리의 어린 시절을 떠오르게 합니다. 소년의 성장기 속 좀머씨는 한결 같은 모습으로 온 동네를 쉬지 않고 걸어 다닙니다. 좀머씨 모습 자체는 쉬지 않고 걷는 모습으로 인생의 무게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소년의 삶 안에서 소년의 눈을 통해 그려진 그의 모습은 그저 기이하고 엉뚱한 아저씨일 뿐입니다. 책을 읽어 나가다 보면 소년의 생활이 귀엽게 보이지만 진.. 2022. 9. 2.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자아를 찾아서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정 파울로 코엘료의 를 꽤 여러번 읽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처음 읽고 동화 같은 이야기 전개 속에서 현실 속에 적용할 수 있는 주제를 발견하였고 파울로 코엘료에 매료 되어서 작가의 다른 책들도 읽게 되었습니다. 는 양치기로 살아가던 주인공이 자아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 책입니다. 주인공은 여정 중에 전 재산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 빼앗기기도 하고 사랑하는 파티마를 만났지만 기약 없이 헤어져 피라미드를 향해 나아갔습니다. 이 모든 이야기들이 배경만 다를 뿐 우리들의 모습을 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가 거창하게 자아를 찾아 여정을 떠나지 않아도 나름 의미를 부여한 직장 생활, 학교 생활 속에서 여러 일들을 겪게 됩니다. 그때 그 일들을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으로 여기며 나아갈 .. 2022. 8. 25.